​매년 대학 진로·취업 지원 현황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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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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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학생 약 5만명 대상 진로취업 인식, 희망진로 등 조사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정부가 매년 대학 진로, 취업 지원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2017년 대학 진로・취업지원 현황 조사를 1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모든 대학 및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지난해 6월 제정된 진로교육법에 따른 것이다.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는 2007년부터 매년 실시 중이다.

2017년 대학 진로・취업지원 현황조사는 대학 및 전문대학 339곳을 대상으로 교수는 학과별 한 명으로 1만1000명, 학생은 학과의 학년별 1명으로 4만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웹 사이트 설문조사 및 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대학은 48개, 교수는 11개, 학생 30개 항목으로 대학 진로 및 취・창업지원 조직, 인력 등 인프라, 교수의 진로교육 인식 및 수행 수준, 학생의 진로인식, 진로계획, 진로준비 및 역량 등이다.

설문조사 결과는 11월 발표한다.

교육부는 조사를 통해 고등교육 단계의 진로・취업 실태를 추세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관련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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