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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척추센터 교수. [사진=한림대학교의료원 제공]
향산 학술상은 연구내용이 우수하고 학문적인 기여도가 가장 큰 논문이 선정된다.
김석우 교수는 ‘정상인과 경추척수증 환자에서 확산텐서 영상을 이용한 척수관내 신경신호의 객관적 정략적 분석: 진단적 가치’라는 논문 연구 업적과 국내외 학회 활동 등으로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경수척수증은 목뼈의 퇴행성 변화와 함께 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질환으로, 그간 확진할 수 있는 진단법이 부족했다.
또 한국연구재단 후원 하에 10년 이상 경추척수 확산텐서 영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폴리텍 연구소와 자료 공유를 해 오고 있다.
김 교수는 2007년 한국인 의사 최초로 ‘더 스파인 저널(The Spine Journal)’ 저널 논문심사위원에 위촉됐으며, 2010년에는 저널 부편집장을 맡아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제척추학회 이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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