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설명회는 서울재팬클럽과 부산일본인회 주관으로 한국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기업인 30여명을 초청해 DGFEZ 산업지구 설명회와 안동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안으로 일본기업의 해외투자 규모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 관심이 높은 일본기업인들에게 DGFEZ를 홍보해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첫날인 8일에는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입주한 일본 100% 외투기업인 다이셀(에어백 인플레이터 제조)을 방문해 공장현황 설명과 투자유치 성공요인 등 간담회를 가졌으며,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설명회를 마치고 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경북도청 신청사를 투어 한 기업인들은 우리한옥의 멋과 전통을 현대건물에 접목시킨 도청청사를 방문한다.
마지막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을 방문해 가장 한국적이고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민속마을을 둘러보며 한국문화에 견문을 넓히는 것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교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북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우리지역의 투자환경을 적극 설명해 일본기업들의 투자의지를 제고시킬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구별 유치업종에 맞는 국가별․대륙별 투자유치 모델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