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경인고속도로(주)에따르면 그 간 4.5톤이상 화물차는 요금소에서 정차 후 통과함에 따라 차량 지․정체가 발생하며, 운행비용이 증가하는 등 화물차 운전자로부터 하이패스 이용확대 요구가 꾸준히 지속되어왔다.
또한 주변 시화공단, 남동공단 등 공단 지역의 화물차 이용 비율이 높고, 매년 화물차 교통량도 증가 추세에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3경인고속도로(주)는 화물차 이용자의 하이패스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자 4.5톤이상 화물차 하이패스 도입을 결정했다.

제3경인고속화도로, 화물차 및 일반 하이패스 차로 도입 및 증설[사진=제3경인고속도로(주)]
또한, 제2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와의 연계, 주변 배곧신도시, 시흥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개발 등으로 인하여 매년 7~10% 교통량이 증가하고, 하이패스 이용률이 75%에 달해 고잔영업소에 대해 화물차 하이패스 차로와는 별도로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기존 양방향 4개 차로에서 6개 차로로 증설하게 된다.
이번 증설 공사가 완공되면 화물차를 포함한 하이패스 차로 증설로 각 영업소 통과하게 되면서 지·정체 현상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개선, 보다 쉽게 제3경인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화물차 하이패스 도입 및 하이패스 증설 공사는 지난 3월부터 설계 및 구매 등 착공 전 준비단계를 거쳐 오는 8월 말 운영을 예상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공사는 5월 기점으로 본격화 될 전망이다.
제3경인고속도로(주) 관계자는 “수도권의 핵심 교통 인프라로 입지를 굳힌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또 한번 도약을 목적으로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에 돌입한다”라며, “경기와 인천 전역을 오가는 역할에 더욱 유연한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설치 확충을 조속히 마무리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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