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운대역세권 부지 전경. [사진제공=코레일]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코레일, 서울시, 노원구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재추진에 나선다.
이와 관련 코레일, 서울시, 노원구는 9일 '광운대역세권 개발의 성공적 추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MOU를 통해 코레일, 서울시, 노원구는 광운대역세권 재추진을 위한 공공기여량 및 비주거 비율을 일부 조정하고, 사업방식을 사전협상형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광운대역세권은 총 24만2000㎡ 규모로 △물류기지 일대(14만9000㎡) △광운대역사(9만3000㎡)로 구성된다. 이번에 합의된 개발사업은 물류기지를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오는 12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100일간 진행한 후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올 12월까지 사업시행자를 결정해 2018년부터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광운대역세권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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