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등학교 학교군 일부 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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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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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교육청,“공동학교군”개선으로 학생배치 여건 향상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이 최근의 교통 및 학생배치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원거리 통학 문제점 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공동학교군 개정을 추진한다.

현행 공동학교군은 1998년 당시 경인선 인근학교를 대상으로 신설되었으며, 2·3 공동학교군은 2006년 부평구와 계양구를 2학교군, 서구를 3학교군으로 분리하면서 학생 수용 및 교통여건 등을 감안하여 신설된 바 있다.

이후, 현재까지 경인선 뿐만 아니라 인천지하철 1호선, 2호선, 수인선까지 개통 되는 등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시내지역 일반고등학교수 또한 1998년 40개에서 2017년 73개로 증가됨에 따라 현 실정에 적합한 공동학교군을 설정하여 합리적인 학생배치 여건을 조성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현행 공동학교군 운영에 따른 전학 문제점, 특히 공동학교군 11개 학교로 배정 받을 경우 인천 지역 내 모든 학교로 전학이 불가한 점을 개선 하고 원거리 학교 배정에 따른 통학불편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하여 지난 5월1일~5월19일 3주간에 걸쳐 시내지역 전체 중·고등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향후, 오는28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통하여 다시 한번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안)을 수립, 시의회 의결을 거친 후 고시할 예정이며 2019학년도 신입생 선발시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개정 공동학교군 학교 위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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