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 "샘김, 눈 여겨 보는 후배…자극 받기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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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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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에디킴이 후배 가수 샘김을 칭찬했다.

에디킴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새 싱글 ‘쿵쾅대’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눈 여겨 보는 후배가 있냐”는 질문에 “제가 벌써 그런 사람이 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좋은 후배들 정말 많긴 하다”면서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에릭남과 샘김이 함께 출연했는데 저보다 8살이나 어린 동생인 샘김을 보면 정말 무궁무진한 능력들이 보이더라”고 말했다.

에디킴은 “샘김과 대기실도 같이 썼는데 기타 연주하는 것 보고 정말 놀랐다. 그 친구에게는 바이브 같은게 느껴지더라”며 “한 번은 작업실에 놀러와 같이 작업을 한 적이 있는데 샘김은 좋은 뮤지션들과 소통도 하고 곡도 잘 쓰는 것 같았다. 그래서 샘김을 가장 눈 여겨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오히려 저보다 더 잘하는 후배인 것 같다”며 “자극을 받기도 한다. 그래도 정말 좋은 동생이니까 함께 윈윈하면 될 것 같다”고 솔직히 밝혔다.

한편 에디킴은 지난해 2월 ‘팔당댐’ 이후 약 1년 4개월만에 신곡 ‘쿵쾅대’를 발표했다. 이 곡은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와 에디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담긴 레트로 소울 장르로, 첫 눈에 반한 그녀를 향한 쿵쾅거리는 마음을 에디킴 특유의 익살스러운 가사로 풀어냈다.

‘쿵쾅대’는 9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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