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화정천 보도육교 새롭게 정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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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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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 '숲의 도시' 안산이 화정천 보도육교를 새롭게 정비하고 시민들을 맞는다.

단원구는 6월중순 부터 7월말까지 화정천 보도부와 퇴색된 도장에 대한 정비를 진행, 도시미관을 새롭게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는 사업비 3억 4000만원이라는 예산이 투입되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화정천보도육교는 와~스타디움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을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 육교로, 지난 2005년 준공 후 12년간 공용돼 보도부의 목재데크가 파손되고, 강재 도장이 녹슬거나, 퇴색돼 정비가 시급한 상태다.

이에 구는 당초 문제가 됐던 보도부의 노후 된 목재데크는 철거하고, 내구성이 좋은  자연석재판을 사용, 영구적인 재료로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영구적인 재료로 개선하되, 강재 도장 색상을 고급스러운 밝은 회색으로 반영, 도시미관을 깨끗하게 바꿔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정비공사 추진 중 보행자의 안전을 위하여 육교의 이용이 탄력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라며,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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