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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중단 논란 한미약품 신약, 임상시험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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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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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얀센, 올해 하반기 당뇨비만 바이오신약 1상 임상시험 개시 예정

[사진=한미약품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중단 논란이 불거졌던 한미약품 신약후보물질 임상시험이 재개된다.

한미약품은 9일 미국 다국적제약사 얀센이 올해 하반기에 당뇨·비만 바이오신약 JNJ-64565111(한미 과제명 HM12525A)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JNJ-64565111는 한미약품이 개발해 2015년 11월 얀센으로 기술이전한 신약후보물질로, 얀센은 지난해 12월 이 후보물질 1상 임상시험 진행을 보류한 바 있다.

이는 신약후보물질 임상시험에 필요한 임상시약 생산이 지연된 것에 따른 조치로, 이번 임상시험은 생산 관련 지연 문제를 해결한 것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임상시험 진행으로 앞서 진행이 보류됐던 임상시험은 종료됐다. 한미약품은 이번 임상시험이 기존 임상시험보다 진전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얀센은 하반기 임상시험 시작을 위해 미국 FDA에 임상시험 승인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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