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마을버스 청소년요금 할인율 20%→ 30%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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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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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파주)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버스 청소년요금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30%까지 확대시행한다.

현행 청소년 요금 할인율은 일반인 요금 대비 서울은 40%, 인천은 30%, 경기도는 20%할인하고 있어 수도권내 서울․인천지역에 비해 경기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청소년 요금을 부담해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청소년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시내버스(일반형)는 1000원(현금1천100원)에서 870원(현금900원)으로 5월27일부터 요금을 인하했다.

마을버스는 920원(현금950원)에서 810원(현금840원)으로 다음달 29일부터 인하할 예정이다.

파주시 청소년(만13~18세)은 2016년 기준 3만219명으로 시내버스 연간 이용횟수는 404만395건이며 30% 할인시 1인 평균 연간 혜택은 1만7290원이다. 마을버스 연간 이용횟수는 148만7080건이며 1인 평균 연간 혜택은 1만5250원으로 할인액이 증가된다.

그러나 이번 추가 할인으로 운송업체 손실액이 증가하므로 운송업체 부담률을 완화하고자 운송업체와 도시군 부담률을 70:30에서 65:35로 변경해 도시군 부담률을 상향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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