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특사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일본 자민당 간사장을 접견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이는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지난달 17∼20일 일본을 방문해 아베 총리를 접견한 데 따른 답방 차원이다.
10일 방한하는 니카이 간사장은 일본 정계의 대표적인 지한파 인사이자 아베 정권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니카이 간사장은 문 대통령에게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하고 한·일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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