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주영섭 중소기업청 청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승격을 앞둔 상황에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현장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중소기업청은 주영섭 청장이 주말인 지난 10일 ‘서울디지털인쇄협동조합’을 찾아 튼실하게 성장해 나가고 있는 청년협동조합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소상공인 협동조합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주 청장은 이곳에서 “경기침체, 사회양극화 등 경제 위기상황에서는 혼자보다는 각자의 장점을 활용해 협업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을 운영한다면, 자생력 확보와 더불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디지털인쇄협동조합’은 개인(소규모)으로서는 대기업과의 경쟁력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인쇄출판업 분야에서 청년 소상공인이 모여 2015년도에 결성한 조합이다. 설립 1년 만에 매출 2.3배 성장, 고용창출, 대형거래처 수주, 품질향상 등 협동조합 성과를 톡톡히 이루며 성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인쇄제작, 출력, 현수막 등을 생산하는 서울디지털인쇄협동조합 김현민 이사장과 청년조합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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