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 3R 공동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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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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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김민휘(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마크하며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대니얼 버거(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9언더파 201타를 마크 중인 공동 선두 스튜어트 싱크와 벤 크레인(이상 미국),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는 3타 차.

2015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한 김민휘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2015년 7월 바바솔 챔피언십, 2016년 8월 존디어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3위다.

3라운드에서 김민휘는 환상적인 이글샷을 보여줬다. 16번 홀(파5)에서 118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편, 노승열(26)이 2언더파 208타로 공동 37위, 최경주(47)는 1오버파 211타로 공동 6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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