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조사통'으로 불리는 한승희(56세) 서울지방국세청장이 국세청장에 내정됐다.
국회 청문회 대상인 한 청장 후보자는 1961년 경기 화성 출신으로 고려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건대 경영학 석사를 거쳐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한 후보자는 행시 출신으로는 드물게 본청 조사팀장과 조사기획과장, 대구청 조사1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을 거쳐 본청 조사국장을 2년4개월간 역임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재관으로 3년을 근무한 후 본청 국제조사과장, 국제조세관리관으로 근무했다.
국제적인 감각과 함께 역외탈세 등 국세조세분야의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춘 실력자로 알려졌다.
특히 한 후보자는 온화하면서도 치밀한 일 처리로 직원의 신망이 두텁고, 조세행정 분야의 국제적 안목까지 겸비한 대표적인 '조사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서울청장으로 일하며 납세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세청이 서비스 기관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조성했다.
조사국장 시절 역외탈세와 대기업·대재산가의 변칙적 탈세, 사채업자 등에 대한 엄정한 조사로 조세정의 구현에 일조했다.
또 디지털 포렌식과 문서감정,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첨단·과학적인 조사행정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한 후보자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절제된 사생활 등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성을 지닌 것은 물론, 명석하고 부드러운 성격에 치밀한 기획력과 꼼꼼한 업무스타일로 존경받는 관리자"라며 "풍부한 현장조사 경험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현장중시형·실무형 관리자'"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직원과 토론을 즐기는 소탈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지녀 ‘신망이 두터운 따뜻한 배려와 소통의 관리자’, ‘조직을 위해 희생하고 업무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품은 관리자’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기업의 불법편법 상속 등 세금탈루·일감몰아주기·대주주의 주식양도차익 등에 대한 과세강화로 조세정의를 실현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중소기업 육성 등 경제활성화 지원, 중산층·서민·자영업자 세정지원 확대, 국가재정의 안정적 조달 등 국세청의 당면 현안을 완수하고 조직을 원만하게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임명소감을 전했다.
국회 청문회 대상인 한 청장 후보자는 1961년 경기 화성 출신으로 고려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건대 경영학 석사를 거쳐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한 후보자는 행시 출신으로는 드물게 본청 조사팀장과 조사기획과장, 대구청 조사1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을 거쳐 본청 조사국장을 2년4개월간 역임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재관으로 3년을 근무한 후 본청 국제조사과장, 국제조세관리관으로 근무했다.
국제적인 감각과 함께 역외탈세 등 국세조세분야의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춘 실력자로 알려졌다.
특히 한 후보자는 온화하면서도 치밀한 일 처리로 직원의 신망이 두텁고, 조세행정 분야의 국제적 안목까지 겸비한 대표적인 '조사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서울청장으로 일하며 납세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세청이 서비스 기관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조성했다.
조사국장 시절 역외탈세와 대기업·대재산가의 변칙적 탈세, 사채업자 등에 대한 엄정한 조사로 조세정의 구현에 일조했다.
또 디지털 포렌식과 문서감정,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첨단·과학적인 조사행정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한 후보자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절제된 사생활 등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성을 지닌 것은 물론, 명석하고 부드러운 성격에 치밀한 기획력과 꼼꼼한 업무스타일로 존경받는 관리자"라며 "풍부한 현장조사 경험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현장중시형·실무형 관리자'"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직원과 토론을 즐기는 소탈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지녀 ‘신망이 두터운 따뜻한 배려와 소통의 관리자’, ‘조직을 위해 희생하고 업무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품은 관리자’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기업의 불법편법 상속 등 세금탈루·일감몰아주기·대주주의 주식양도차익 등에 대한 과세강화로 조세정의를 실현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중소기업 육성 등 경제활성화 지원, 중산층·서민·자영업자 세정지원 확대, 국가재정의 안정적 조달 등 국세청의 당면 현안을 완수하고 조직을 원만하게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임명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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