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경주) 최주호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방폐물 관리 사업에 대한 글로벌 홍보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9일 동국대 국제학생교육센터 한국어과정 학생들을 초청해 중저준위방폐물 관리 사업과 공단의 수용성 확보 노력 등을 홍보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중국, 베트남 등 8개국 학생 200여명은 코라드 홍보영상물을 시청한 뒤 동굴처분시설과 코라드가 국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 숲 조성 현장 등을 견학했다.
백설향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한국어과정에 재학 중인 세계 각국의 국제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앞선 과학기술 현장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종인 이사장은 “방폐물 관리 사업이 안전과 기술의 바탕위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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