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DMZ 청소년탐험대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6-12 09: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방학기간 중 평화누리길 트레킹, 자전거투어, 안보관광, 민통선 내 캠프그리브스 체험관 숙박, 조별활동 등 또래 친구들과 탐험대 활동

 

아주경제(의정부) 최종복 기자 = 전국 청소년들이 비무장지대(DMZ)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다음달 27일, 28일, 8월 9일부터 11일까지 2차에 걸쳐 연천·파주 등 경기북부 DMZ 일원에서 ‘2017 DMZ 청소년탐험대’를 개최한다.

‘2017 DMZ 청소년탐험대’는 지난 2013년 경기도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로, 청소년들이 DMZ일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6·25 전쟁 등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을 갖게 하고자 시작된 행사다.

‘청춘, 평화를 꿈꾸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행사에서 중·고·대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 참가자들은 첫날 출정식부터 마지막 날 해단식까지 1박 2일(1회차) 또는 2박 3일(2회차)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연천 평화누리길 DMZ 자전거투어(군남두루미테마파크 ~ 임진물새롬랜드 약7km), 평화누리길 도보탐방(임진물 새롬랜드 ~ 동이리 쉼터 약4km), 안보관광지 ‘도라 전망대’ & ‘제3땅굴’ 방문, 태양의 후예’ 촬영지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 숙박 등 DMZ 주변 지역을 직접 걸어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DMZ의 모든 것’ 교육 프로그램, DMZ 골든벨 퀴즈 등 DMZ의 역사와 생태환경 등의 지식들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게임활동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배워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조별모임 및 관계형성 프로그램, 경기도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준형의 레크리에이션, 농촌체험활동 ‘방울토마토 & 블루베리’ 따기(2차에서만 진행), 조별장기자랑(2차에서만 진행) 등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며 즐기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팔토시, 수건, 모자 등 지급품과 수료메달을 제공하며 중·고등학생 참가자는 1일 4시간, 대학생 참가자는 1일 8시간의 자원봉사를 인정받을 수 있다.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DMZ 청소년탐험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분단과 전쟁의 역사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들의 미래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고, 친구들과 어울려 따뜻한 마음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