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가족야영캠프 '가족 소중함 행복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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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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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도심 속 가족야영캠프를 연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


아주경제(과천) 박재천 기자 =과천이 개최한 가족야영캠프가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느끼는 시간'으로 진행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는 시가 지난 10~12일까지 서울대공원 캠핑장에서 1박2일 일정으로 마련한 가족행복 캠핑 프로그램 ‘도심 속 가족야영캠프-가족愛 발견’에 대한 얘기다.

이날 캠프에는 관내 거주 초등학생 이상으로 구성된 청소년 34가족 125명이 참여, 숲속 이미지트레킹과 가족 깃발 만들기 등 화합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캠핑은 번거로운 준비절차를 최소한으로 줄여주되, 가족들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참여한 시민 A씨(문원동)는 “막상 캠핑을 하고 싶어도 장비를 마련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주저했는데, 시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줘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이번 도심 속 야영 활동은 그동안 캠핑은 멀리 가야 한다는 생각을 바꿔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기획하게 됐다”며 “도심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캠핑을 확산 시켜 나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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