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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 등 5대 백화점에, 중소기업 편집샵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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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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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7월 중순 백화점 MD 심사 ‘통합품평회’ 통해 입점업체 결정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국내 5대 백화점에 중소기업 편집샵이 들어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한국백화점협회 회원사인 이들 백화점과 함께 중소기업상생관을 설치‧운영,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상생관은 중기중앙회와 롯데백화점이 2014년 7월부터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상생관 모델을 기반으로 주요 백화점별 특성을 반영해 편집매장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수수료 우대(20% 수준)와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상생관 입점업체 선정을 위해 오는 7월2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입점업체는 서류심사를 거쳐 7월 중순 백화점 MD들이 심사하는 통합품평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참가 가능 품목은 생활용품, 패션잡화, 리빙, 인테리어 소품, 유아용품, 소형가전, 의류, 식품 등이고, 백화점별 1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해 상생관에 입점하게 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 납품업체간 협상력의 불균형으로 인해 백화점 등 대규모유통업체 입점업체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백화점협회와 중소기업계의 민간 자율 상생협력사업을 논의해왔다”며 “이에 1차적으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상생관을 설치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소기업상생관에 입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유통서비스산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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