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13일 2016년 외래관광객실태조사 결과를 근거로, 2016년 인천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 수가 최초로 1백만을 돌파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8일 수정 공고된 ‘2016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의하면, 인천은 방문율 6.2%를 기록하였으며, 이를 2016년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수로 추산해보면, 2016년 인천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수는 106만8000명이 된다.
이 수치는 2015년 89만900명과 대비해 약 17만명, 18.8%가 증가한 것이다.
인천 관광5대 거점(개항장, 송도, 강화, 인천섬)이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송도는 전년대비 약 75천명이 증가하여, 34.6%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하여 시 관계자는 “5대 관광거점 중심의 전략적 마케팅, 송도지역 FIT 및 시티투어 프로모션, MICE 등 고급 단체 유치 활성화, 강화방문의해 사전홍보, Discover Incheon 브랜딩 강화를 통한 인지도 제고가 주요 상승 요인”이라 전했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추후 해외 KTO 현지 사무소 활용, 전략적 R&D 기능 강화 등 보다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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