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충청유교문화권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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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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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홍주천년 양반마을 기본계획 수립 보고회 개최

아주경제(내포) 허희만 기자 = 충청남도 홍성군이 충청유교문화권 발굴 보존을 위한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사업의 본격 채비에 나섰다.

13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날 군수실에서 청운대학교 연구진이 모인 가운데 홍주천년 양반마을 기본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홍주읍성 역사문화자원 활용방안 및 홍주읍성 문화유적 자원 대중화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유교문화 가치의 재조명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방문 예상 관광객 및 이를 토대로 시설공급 규모 및 관광 트렌드, 사업기본 방향 등을 고려해 타당한 도입시설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홍주천년 양반마을 사업의 비용(투자비, 관리비) 및 편익(관광객 지출액) 등을 고려한 예산투입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지역활성화를 위한 파급효과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

현재 군이 홍주천년 양반마을 사업추진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은 크게 이벤트 프로그램과 기타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이벤트 프로그램으로는 홍주천년 양반음식 축제 개발, 홍주천년 및 역사인물 전시회 개최 등이 있다. 기타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및 지역관광자원 연계사업 및 야간관광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은 2026년까지 사업비 256억원을 투입해 홍주읍성 일원 3만7000㎡에 조성할 충청권만의 특색 있는 유교문화 자원 지원 육성 사업이다. 충남도는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지난해 6월에 이미 완료한 바 있다.

군은 홍주천년 양반마을 스토리 텔링화 사업 및 홍보마케팅 사업 등도 이번 착수 보고회를 통해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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