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어린이 눈높이 맞춰 다양한 악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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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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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책 읽어주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청 제공]


아주경제(의왕) 박재천 기자 =천혜의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수도권 최고 품격있는 명품도시로 비상을 시도중인 '의왕'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음악회를 운영해 시선을 모은다.

이는 의왕 중앙도서관이 지난 10일 정통클래식 연주와 뮤지컬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OPUS 챔버오케스트라를 초청, 「책 읽어주는 음악회」를 운영했기 때문.

모차르트의 곡으로 오프닝을 시작한 이날 음악회에선 어린이 관객이 많다는 점을 감안한 신현민 지휘자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악기를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음악회의 음악동화는 「돌부처와 비단장수」로 김복회 동화구연의 나레이션과 오케스트라 협주로 진행, 책을 눈과 귀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 특별 초청된 이명희 소프라노가 「난 고양이를 샀다네라는 곡으로 천연덕스럽고 자연스럽게 동물울음소리로 화음을 만들어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전후남 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정통 클래식 음악회를 통해 독서를 권장하고 책 속에 숨어있는 감동을 음악으로 표현하여 어린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이 풍부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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