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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서 아기 돌고래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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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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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8시 15분께 태어난 새끼 돌고래(오른쪽)가 어미 돌고래(장꽃분이)를 따라 유영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에 위치한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귀여운 아기 돌고래가 태어났다.

14일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큰돌고래 장꽃분이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지난 13일 오전 8시15분께 새끼 돌고래를 출산했다. 새끼 돌고래는 호흡을 위해 수면 위아래로 자맥질하는 어미를 따라 유영하고 있으며 건강한 상태다.

출산은 체험관 보조풀장에서 이뤄졌다. 현재 어미와 새끼의 안정을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서진석 이사장은 "새끼 돌고래의 건강을 위해 수의사와 사육사가 보조풀장에서 대기하면서 유영 및 수유상태를 살피는 등 특별관리를 하고 있다"며 "새끼돌고래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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