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와 환담

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가 12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플란더즈 관광청 주최 관광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지난 10일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가 13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 대통령과 아스트리드 공주는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만나 환담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몇 년 전에 아버님이신 필립 국왕께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공주님께서 그때보다 더 큰 경제사절단을 대동하고 오셔서 대단히 뜻 깊다"며 "여실 있는 성과를 거두시길 바라고, 대한민국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리드 공주는 "취임 동안 매우 성공적인 기간이 될 수 있기를 기원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는 디디에 레인더스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과 장-클로드 마르꾸르 왈로니아 부총리, 아드리앙 테아트르 주한 벨기에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정부 측에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김현철 경제보좌관, 김형진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 등이 함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