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 방송 업계 등에 따르면 최종적으로 허가 신청 접수한 방송국은 2개 법인이다. 모두 충청권에 기반을 둔 방송국으로 ㈜티브로드의 세종방송과 ㈜CMB 충청방송의 CMB 충청방송 세종지점이다.
티브로드는 세종시 출범 이전의 기존 연기군 시절부터 천안에 위치한 티브로드 중부방송에서 케이블 방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시청자를 일정 부분 확보,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CMB 충청방송도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갖췄다. 세종시 배후 도시인 대전지역 대표 케이블 방송으로 한때 세종시와 통합설이 나왔던 공주시까지 유선망을 확대, 고정 시청자를 확보하며 성장한 매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달 중 관계기관 의견조회, 시청자 의견청취, 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허가 대상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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