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가 13일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핸즈코퍼레이션과 서로 손을 맞잡았다.
이날 이길여 총장은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회장 등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상호 교류에 힘쓰자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학술연구 분야 상호교류 및 지원을 통해 자동차 부품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이를 위해 가천대는 산학학점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핸즈코퍼레이션은 관련 전공 학생들을 정규직 전환 연계 인턴으로 추천 받기로 했다.
1972년 설립된 핸즈코퍼레이션은 자동차 알루미늄 휠 전문 업체로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그룹, GM,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등 글로벌자동차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가천대 이 총장은 “핸즈코퍼레이션과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 산업 맞춤형 우수인재를 양성하겠다”며 “IT, SW, 화장품 등 각 산업별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대학과 기업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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