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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수출용 한국 라면서 검출된 'GMO' 뭐길래?…우리 아이가 먹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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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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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 GMO 라면 사건을 공개한 가운데,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MO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로서, 일반적으로 생산량 증대 또는 유통·가공상의 편의를 위하여 유전공학기술을 이용, 기존의 육종방법으로는 나타날 수 없는 형질이나 유전자를 지니도록 개발된 농산물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GMO를 '유전자 재조합식품'으로 명명하고 '식량 증산, 영양성분의 개선, 저장성 향상 및 병충해 내성 향상 등을 위하여 생물공학기법으로 처리한 생물체로부터 유래한 식품'으로 정의하고 있다. 농림부는 '유전자변형농산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GMO 반대론자들은 GMO가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검증되지 않은 위해성과 환경 파괴, 돌연변이의 위험을 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신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적으로 입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하며 위해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 같은 종의 식물끼리 교잡해 새 품종을 만드는 기존 방법과 달리 동물 유전자를 식물에 집어넣는 등 종간 구분이 없어 생태계를 교란한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13일 방송된 'PD수첩'에서는 2014년 터키에 수출하려던 한국 라면에서 GMO가 검출, 전량 회수·폐기 조치된 사건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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