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광주)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가 오는 16일 퇴촌토마토 축제의 본격적인 막을 올리고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린다.
축제는 오는 16∼18일 퇴촌면공설운동장에서 '태양빛 주렁주렁, 건강이 방울방울'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퇴촌 토마토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유는 바로 팔당호 청정지역을 배경으로 생산돼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벌을 이용한 수정 등 차별화된 친환경 재배방식 이라는 점에서 새 맛과 신선도가 전국 으뜸이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26만4천㎡ 규모의 토마토 재배단지에서 바로 수확한 토마토를 시중보다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여서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기서 시선을 끄는 건 풀장 2곳에서 토마토를 던지고 슬라이드를 타며 토마토 풀에 빠지는 '토마토야 놀자'가 올해에도 마련돼 있다는 것.
따라서 가족단위 시민들의 눈과 귀를 한껏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험객들의 안전과 즐거운 체험을 위해 초등학생 이하를 대상으로 1회(30분) 최대 70명이 입장가능하며 이용료는 7천원이다.
또 토마토 국수시식회, 토마토 푸드쇼,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막걸리 빨리마시기, 아이스토마토 구출작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는데다 행사장 주변으로 경안천 생태습지공원, 팔당 물안개공원, 팔당 전망대 등도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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