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국방장관, 2년만에 대담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아룬 자이틀레이 인도 국방장관이 14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한다. 한국과 인도의 국방장관 대담은 2년만이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대담에서 자이틀레이 장관에게 한반도 안보 정세를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 공조에 대한 지속적인 동참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양국 장관은 군사교육 교류 활성화, 해양안보 협력 강화, 방산협력 활성화 등 양국 국방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재무장관을 겸하는 자이틀레이 장관은 오는 16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이다. 

한국과 인도는 1973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해왔고 2015년 5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