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군포가 시민생활 불편 해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최근 3개월간 전화 한대로 월 평균 85건의 생활불편 민원을 해결, 시민들의 편의에 기여하고 있다.
시가 신속한 민원을 처리하자는 취지하에 운영해온 바로 콜센터는 각종 민원을 적절하게 처리해 시민 삶의 질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 도로·인도 파손, 버스 정보 시스템 고장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느낀 시민이 민원 접수 담당 부서나 관련 전화번호를 정확히 몰라도 편히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가동한 결과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분야 상관없이 생활불편 신고를 접수해 처리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시는 ‘생활불편 바로 콜센터’ 운영으로 민원인들이 신고 부서를 찾는 노력과 불편 사항을 여러 번 설명하는 번거로움이 감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익재 자치행정과장은 “민원 서비스 강화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지난 100일 동안 실감했다”며 “제도 운용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생활불편이 예방 및 신속 처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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