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울산공동행동 "'신고리 핵발전소 5·6호기 건설 중단 반대 결의안' 폐기하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6-14 16: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의회 일부 의원이 여론수렴 과정 없이 '신고리 핵발전소 5·6호기 건설 중단 반대 결의안'을 상정, 지난 13일 산업건설위원회에서 결의안이 가결됐다.

이와  관련,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고리 핵발전소 5·6호기 건설 중단 반대 결의안'을 상정한 한동영 의원과 9명의 찬성의원, 산업건설위원회는 결의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공동행동은 "결의안을 발의한 한동영 시의원과 찬성의원 9명은 신고리 5·6호기 반경 30km 이내에 거주하는 울산시민 100만 명의 여론을 수렴한 적 없다"면서 "지난 몇차례의 여론조사와 19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대다수 국민과 울산시민은 '원전 제로'를 향한 탈원전 정책에 동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울산시의회가 오는 1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신고리 핵발전소 5·6호기 건설 중단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다면,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40여개 단체는 120만 울산시민들에게 이를 낱낱이 알리는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