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중 대교 회장, 효도 경영 눈길… “31년째 직원 부모 효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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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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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의 효도 경영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대교그룹에 따르면, 강영중 회장이 직원 복지를 위해 지난 1986년 시작한 ‘대교가족 부모초청 효도여행’을 올해 상반기에도 진행한다.

‘대교가족 부모초청 효도여행’은 대교의 대표적인 사내 직원 복지 프로그램으로, 1986년 처음 시작된 이래 강 회장의 ‘직장과 가정은 함께 행복해야 한다’는 뜻에 따라 31년째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교 본사 임직원뿐 아니라 대교와 협력하는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선생님들의 부모님을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롯데타워 서울스카이 등으로 초청한다. 또한 이번 여행은 지난 5월 경기도 가평군 청평에 오픈한 프리미엄 리조트 ‘마이다스 리조트’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효도여행에는 부모님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대교가족 자녀가 깜짝 방문하는 특별 이벤트까지 첨가했다.

대교 관계자는 “3직장 생활을 하는 직원들이 부모님에게 효도할 시간을 마련하고자 준비한 제도”라며 “매년 직원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은 점을 고려, 향후에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직원들의 부모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교 직원 부모님들이 효도여행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대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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