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KEB하나은행 본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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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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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본점 모습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구 을지로의 KEB하나은행(옛 외환은행 본점)이 부영에 넘어갔다.

14일 부동산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이날 부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부영은 인수 의향서를 낸 6곳 가운데 가장 높은 9000억원 초반대의 가격을 써내 8000억원대의 가격을 제시한 캡스톤자산운용을 제치고 우협으로 선정됐다.

KEB하나은행은 1만1442㎡ 규모의 토지 및 연면적 7만4834㎡ 규모의 오피스 건물이다. KEB하나은행은 다음 달부터 인근에 마련된 신사옥으로 본점을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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