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복지도시 성남'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청·장년층 상당수가 구직을 단념할 정도로 취업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다 현 정부에서도 그 만큼 일자리 창출에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오는 19일 시청 로비에서 희망취업박람회를 열고 구직자들의 취업문을 열어주기로 했다.
시는 이날을 ‘시민 일자리 잡는 날’로 운영해 40개사에 117명 취업을 지원한다.
구인 업체로 참여하는 기업은 ㈜엘엔씨바이오, 라치오날코리아㈜, ㈜시스텍, ㈜지오네트 등으로, 업종은 제조업, 무역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다양하다.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해 직원을 채용하되, 취업 희망자는 행사 날 신분증, 사진을 붙인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오면 원하는 기업과 면접을 볼 수 있다.
시는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사진 촬영용 정장 상의 무료 대여, 각종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의 지원 서비스도 펴 구직자들의 취업편의를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성남은 청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 ‘청년뉴딜’ 연 4차례 운영, 카카오톡 취업상담 채팅 앱 ‘일자리 쌤’ 운영, 지역 내 카페에서 구직자와 대면 상담하는 ‘청년 잡 토크’ 등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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