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대전) 모석봉 기자 = 이석준 ETRI 책임연구원이 올해 특허청 '제52회 발명의 날 유공포상'에서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2시 서울 63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52회 발명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
이날 '4차 산업혁명, 발명으로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구자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겸 한국발명진흥회장, 이영대 특허청 차장을 비롯해 발명·특허 유관단체장, 발명가 및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명의 날 유공포상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지식기반 사회 구축을 위한 범국민적 발명 분위기 확산과 우수 발명 창출 등 발명 진흥에 왕성한 활동과 우수한 실적을 거둔 개인,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서류심사 등을 통해 매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석준 책임연구원은 '암호, 무선랜 보안 등 사이버 보안 핵심 특허 개발 및 표준화로 산업 경쟁력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뜨거운 이슈인 '사이버 보안' 핵심 특허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이석준 책임연구원은 "사이버 보안'의 개념은 '사이버 안보'까지 포괄하는 큰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에 큰 힘을 보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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