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써클' 김강우 "인생작? 부족한 부분 연기로 채우려 노력"

[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김강우가 ‘써클’을 통해 인생작이라는 의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강우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써클 :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 연출 민진기) 기자간담회에서 인생작이라는 주변의 평가에 대해 “감사하긴 하다”고 웃으면서도 “인생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할 것”이라는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강우는 “민진기 감독님께서 총대를 메신 거다. 정말 시초 아니냐.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도 걱정이 많았다.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그렇다고 시간이 없으니 CG가 좀 부족해도 이해하고 봐달라고 하는 건 무책임한거라 생각해서 연기로 메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부분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힘들 때도 있다. 별 장식을 가지고 굉장히 진지하게 연기하기도 한다. 좀 이상하다. 그러나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약하게 가면 재미가 없지 않느냐”며 “과거 헐리웃 영화 SF 장르를 보면 배우들이 진지하게 연기를 하더라. 우리 역시 진지하게 연기 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써클 : 이어진 두 세계’는 신선한 소재와 차별화된 이야기의 도발적 작품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온 tvN이 선보이는 SF추적극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국형 SF 추적극’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호평과 함께 시청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얻으며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2%대를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단 4회만을 앞둔 ‘써클’은 매주 월~화 오후 11시 tvN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