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남기 농민[사진=연합뉴스]
외인사는 검시관을 비롯한 의료계 종사자들이 자연사가 아닌 다른 모든 죽음을 일컫는 말이다. 외인사에는 자살, 타살, 사고사가 있는데, 외인사이긴 하지만 이 셋을 구별할 수 없거나, 병사인지 외인사인지조차 알 수 없으면 불상(알 수 없음)이 된다.
서울대병원은 15일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앞서 백남기 농민의 사망 사실을 알린 백선하 교수는 그의 사인을 급성신부전에 의한 심폐 정지라 밝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백 교수는 지난해 11월 보직에서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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