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에서 건조한 반잠수식 스마트 해상 '어장' 건조가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완성돼 14일 칭다오 부두에서 떠나 노르웨이로 출발했다고 칭다오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중국선박중공그룹(중선중공, CSIC) 산하 우창(武昌)선박중공집단이 노르웨이의 수주를 받아 직접 건조한 해상 양식어장 플랫폼 ‘해양어장 1호’는 총 높이 69m, 직경 110m, 선박 자체중량 7700t으로, 스마트 양식시스템·자동화 보호시스템·첨단운영관리시스템을 갖췄다.
칭다오 신문은 이를 풍력 12급도 견뎌내는 능력, 한번에 150만 마리 물고기를 양식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최초의 최고 수준의 자동차 반잠수식 심해 양식장비라며, 전 세계 해상 양식어장 설비제조의 획기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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