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방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6-16 08: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유정복 인천시장, IFEZ 소개 및 벨기에와의 교류 협력 논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HRH Princess Astrid of Belgium)가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를 찾았다.

아스트리드 공주는 벨기에 경제사절단 단장 자격으로 정부 고위인사 및 기업인을 포함하여 250여명을 이끌고 지난 10일부 17일까지 방한 중이다. 2009년 5월 이후 8년만의 방문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5일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와 환담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5일 송도 글로벌캠퍼스 겐트대학교 210 미팅룸에서 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를 만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스트리드 벨기에 공주는 前벨기에 국왕 알베르 2세의 장녀이자 現국왕 필립의 동생으로 국내외 정치 및 외교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벨기에 국왕의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유정복 시장은 아스트리드 공주를 환영하는 자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중심으로 세계적 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인천과 글로벌캠퍼스를 소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시와 벨기에가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생명바이오 등 첨단 산업분야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세계 바이오 의약품 제조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생명바이오 분야(세계 30위권)에서 세계적 수준의 대학인 겐트대학교와 인천시가 협력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오 관련 기관 30여개가 입주하는 등 세계 바이오 의약품 제조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같은 자리에서 글로벌 도시 모델인 IFEZ를 소개했으며, 이에 아스트리드 공주는 IFEZ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추가 질문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벨기에 대표단 일행은 환담 후 겐트대학 및 글로벌캠퍼스를 둘러보고, 네트워킹 오찬과 과학경제세미나(바이오텍 데이터 사이언스 등) 일정을 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천시와 벨기에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겐트대와 다양한 글로벌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