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단시티 복합카지노리조트 하반기 착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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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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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지노왕국 영종도의 꿈 가시화 되고 있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카지노 왕국 인천 영종도의 위상이 점점 가시화 되고 있다.

지난 4월 파라다이스시티 복합카지노리조트가 오픈한데 이어 인스파이어 카지노복합리조트의 조만간 착공소식과 더불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미단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의 하반기 착공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미단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 건립주체인 ‘RFCG’는 16일 복합리조트 착공일정을 하반기에 계획하고 현재 관련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다른 큰 변수가 없으면 그대로 진행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FCZ는 이번 공사와 관련해 기존 건축물에 대한 설계를 일부 변경해 지하2층, 지상27층, 연면적 17만3950.97㎡,높이 138.9m로 15일 열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경관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로 승인을 받았다.

미단시티 복합카지노리조트 조감도(안)[사진=IFEZ]


RFCZ는 이번 설계변경의 이유로 주주사의 변경에 따라 기존의 서비스 레지던스 브랜드가 ‘메리터스(Meritus)'에서 ’시저스(Caesars)‘로 변경된데 따른 콘셉트의 변화가 가미되면서 ’커튼월 타입‘으로 설계됐던 오피스텔 타워를 호텔과 같은 ’클래식디자인‘으로 바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단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 건립사업은 최초 △리포(인도네시아 화상기업) △OUE(싱가포르 기업) △시저스(미국 카지노 기업)등이 한데 어우러져 ‘LOCZ'라는 합작기업이 주체가 되어 사업을 진행하다 지난해 갑자기 리포와 OUE가 사업에서 손을 떼며 사업이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어오다 올초 중국 부동산 기업이 대체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지난 4월 기업명도 ’알에프씨지 코리아(RFCZ)' 변경됐었다.

하지만 투자자 변경과정에서 정부가 정한 사업기간인 2018년 3월(1년연장 가능)까지는 공사기간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어서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련법 개정등 난제가 남아있어 낙관만은 할수 없는 실정이다.

한편 영종도는 △지난 4월20일 본격 오픈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중인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 △올 연말 착공을 계획중인 인스파이어 카지노복합리조트 △하반기 착공예정인 미단시티 복합카지노리조트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계획중인 카지노 복합리조트등으로 동북아 최대의 복합카지노리조트 허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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