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남시청 제공]
아주경제(하남) 박재천 기자 =수도권 최고 명품보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하남'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다양한 맞춤 보육정책 추진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관내 204개소 어린이집 중 국공립 어린이집이 불과 8개소에 불과해 공보육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고 판단,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부심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열악한 공보육 환경을 개선하고자 내달 위례지구 엠코엠 센트로엘 관리동 어린이집을 무상 임대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여기에 필요한 예산 8천여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또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장애인복지관에 장애아 전담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하는데 이어 미사지구 3개소, 감일지구 2개소, 위례지구 1개소 등에도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보육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보육교사 처우개선, 시간 연장 어린이집 추가 지정 등은 물론 민간 어린이집 신규 설치 시 평가인증 어린이집 대상으로 환경개선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보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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