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방송 발전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는 '아시아미디어서밋 2017'이 중국에서 열렸다.
15일 칭다오신문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방송개발기구(AIBD) 이 주최하고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과 칭다오시 정부가 주관한 2017 아시아미디어서밋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개최됐다.
'미디어의 새로운 시대, 전 세계의 공동발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서밋에는 전 세계 48개국가와 7개 국제조직에서 450여명의 대표들이 참가해 미디어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류옌둥(劉延東) 중국 중앙정치국위원겸 국무원 부총리는 6일 개막식 축사에서 "미디어의 책임감을 강화하고 미디어 협력을 촉진해 인류 발전의 긍정적 기운을 불어넣자"고 전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중국은 아시아 각국을 비롯한 일대일로 관련국가 정부, 미디어와 전략적 대화를 가지고 미디어 교류협력을 증진시키는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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