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왜 갑자기 곽정은 언급?…과거 쇼핑몰 가격 거품 논란으로 신경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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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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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장미인애[사진=JTBC, 연합뉴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장미인애가 자신의 심경글에서 곽정은 작가를 언급한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신경전(?)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장미인애는 2015년 6월 패션브랜드 '로즈 인 러브'를 론칭, 온라인 쇼핑몰을 열어 패션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해당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의류 가격과 관련해 '거품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곽정은은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장미인애 측의 문제가 된 발언은 '연예인은 약자다'라는 말이다. 그런 발언이 쇼핑몰 상품 가격과 맞지 않아 대중들의 화를 돋운 것 같다"면서 "연예인들이 시장 가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그래도 내가 연예인이니까, 내가 벌던 게 있으니까' 하는 생각으로 스스로 가격을 높게 책정하는 게 아닌가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방송을 본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장 가격을 모른다? 추측 잘못한 것 같다. 그동안 발로 뛰어다닌 사람을 바보 만든다"고 불쾌함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장미인애는 17일 인스타그램에 심경글을 게재, 마지막에 곽정은을 언급하며 "말 가려 하세요. 언제 어디서 저를 마주칠지 모르니"라고 말했다. 과거 신경전 이후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현재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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