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동…꼬인 정국 해소방안 논의

  • 한국당 또 불참할 듯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정세균 의장과 각당 원내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정 의장,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불참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여야 원내대표는 19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리는 정례회동에 참석한다. 

다만 정우택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아직 회동 참석 여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진 않았다. 그러나 앞서 지난 5일과 12일 회동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에 반대하며 연이어 불참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회동 역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대표 권한대행 겸)까지 원내교섭단체 3당만 모일 가능성이 있다. 

이날 회동은 꼬일대로 꼬인 인사청문회 정국 해소에 대한 논의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이어 전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까지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서, 야당에서는 반발이 크다. 이에 따라 야당에서는 항의의 표시를, 여당에서는 남은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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