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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7 대구 도시재생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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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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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대구) 최주호 기자 = 대구광역시는 도시재생 뉴딜의 본격적 시작을 앞두고 ‘2017 대구 도시재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6월 28~29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센터 일대에서 국내외 전문가, 대학생,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시가 한국도시재생학회, 시 창의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전문가, 시민들과 대구 도시재생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일본 3개 도시 도시재생 관계자와 중앙 및 지역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도시재생 뉴딜 글로벌 포럼’, 대학생들에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정과 학계가 앞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학 스튜디오 연계 프로그램’의 최종 발표회 등 학술행사도 진행한다.

‘2017 대구 도시재생 시민공모’와 ‘대학 스튜디오 연계 프로그램’ 우수 팀에 대한 시상식, 대구 도시재생에 함께 참여하며 홍보 도우미로 활동할 ‘대구 도시재생 서포터스 발대식’, 대구 도시재생 기자단이 시민들에게 직접 도시재생을 홍보하는 ‘도시재생 홍보활동’, 도시재생과 관련된 마을기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그간 도시재생과 관련된 각종 성과물들을 전시하는 ‘대구, 함께 하는 도시재생 전시회’가 개최된다.

특히 29일 개최 예정인 도시재생 뉴딜 글로벌 포럼은 ‘도시재생 뉴딜시대 대구 도시재생의 발전적 정책방향’을 주제로 일본의 대표적 도시인 도쿄, 요코하마, 오사카의 도시재생 관계자와 국내 전문가들을 초빙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김영 한국도시재생학회 부회장이 ‘우리나라 도시재생 현황’, 황규홍 LH 도시재생지원기구 정책팀장이 ‘도시재생 뉴딜과 관련한 국가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한국도시재생학회 김호철 회장을 좌장으로, 대구대 전경구 교수, 목원대 이재우 교수, 한국도시연구소 박신영 소장, 한국감정원 김용진 도시재생지원단장, 대구광역시건축사회 최혁준 회장 등이 참석해 일본 사례와 국가정책을 바탕으로 한 우리 시 도시재생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139개 읍·면·동 가운데 106곳이 쇠퇴지역으로 분류될 정도로 도시재생이 꼭 필요한 도시"라며 "국내·외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도시재생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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