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광명) 박재천 기자 =광명이 시민 복지향상에 주력하면서 시선을 끌고 있는 모양새다.
지자체 최초로 고교무상급식을 전격 선언했던 광명이 내달부터 117개 전체 경로당 급식 운영비를 매월 추가(3만원)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
이에 따라, 현재 월 25만원에서 33만원인 급식운영비가 경로당 인원수 등에 따라 월 28만원에서 36만원으로 인상 지원된다.
또 올해 3월부터는 경로당에 20kg 6포씩 제공하던 쌀도 12포로 늘려 지원함으로써,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도 적극 배려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 뿐 아니라 5개 복지관의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운영비도 추가지원, 급식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 없이 경로당과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 경로당과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내달 중 공기청정기 230여 대도 보급하기로 하는 등 시의 복지정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한편 양기대 시장은 “공기청정기 보급 등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 사업의 추진으로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중심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하여 노인복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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