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코스피 외인 매수에 2370선 회복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7포인트(0.38%) 오른 2370.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27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장중 매도세로 돌아서 537억원어치를 내다 팔았고 개인도 103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중에는 삼성전자가 2.15% 오른 232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6거래일만에 230만원대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3.80%), 현대차(1.21%)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NAVER(-1.57%), POSCO(-1.09%), 신한지주(-0.79%), 현대모비스(-0.76%)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7%), 섬유의복(2.04%), 통신업(1.20%), 제조업(0.89%)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2.40%), 철강금속(-1.27%), 화학(-0.81%), 유통업(-0.77%)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4포인트(0.71%) 상승한 675.4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7억원, 98억원어치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