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엔플라잉, '프듀2' 유회승 합류로 비상 노린다…"더 좋은 음악 들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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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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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한 FNC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유회승이 밴드 엔플라잉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들어갔다. 이 같은 사실은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이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공개하며 알려졌다.

19일 엔플라잉 공식 팬카페에 리더 이승협은 팬들을 향해 “유회승 군을 엔플라잉 새 멤버로 맞이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리며 “(유회승도) 단지 데뷔를 위해서가 아닌, 음악에 대한 마음과 성향, 에너지로 우리에게 같이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럽게 새 멤버가 생긴다는게 우리 엔피아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지만, 우리팀은 더 멀리까지 볼거고, 더 좋은 음악 들려주기 위해 노력할거고, 절대 대충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차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15년 데뷔한 에플라잉은 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으로 구성된 밴드로, 국내에서 ‘기가 막혀’와 ‘론리’, 일본에서 ‘노크 노크’ ‘엔드리스 서머’로 활동하며 뉴 트렌드 밴드로 주목 받았다.

엔플라잉 합류를 확정지은 유회승은 지난 16일 종영한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유쾌한 에너지와 성실한 연습태도로 ‘유쾌승’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유회승의 합류로 힘을 실은 엔플라잉은 새로운 마음으로, 하반기 본격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
 

엔플라잉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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