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황의조, 日 감바 오사카 이적 '계약기간 2년'

[황의조 사진=성남 FC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성남FC의 주전 공격수 황의조가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성남은 20일 “J리그 감바 오사카(1부)와 황의조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총 2년이며 양 측 합의 하에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황의조는 성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풍생중-풍생고(성남FC U18)를 거쳐 2013년 K리그에 데뷔, 139경기 34골 8도움을 기록했다.

감바 오사카는 황의조 영입에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황의조는 지난 겨울에도 감바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박경훈 감독의 만류와 소속팀에 대한 애정으로 잔류를 선택했다.

이번 이적 과정에서 황의조는 국내 복귀 시에는 성남으로 돌아오겠다는 조항을 삽입했다.

성남이 올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뛰고 있는 상황에서 황의조는 J리그 이적을 통해 또 다른 도전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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