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준혁이 2017년 하반기에도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20일 이준혁 소속사 엘엔컴퍼니는 “이준혁이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준혁은 올해 초 KBS2 드라마 스페셜 ‘맨몸의 소방관’에서 우직한 소방관 강철수를 시작으로 현재, 지난 10일 성공리에 첫 방송을 마친 tvN 화제작 ‘비밀의 숲’에 비리검사 서동재 역을 맡아 악역으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영화 ‘신과 함께’의 개봉도 앞두고 있어 누구보다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너도 인간이니’로 또 한 번 거침없는 변신을 예고해 더욱 기대가 모으고 있다.
한편 이준혁의 출연으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한 ‘너도 인간이니’는 ‘공주의 남자’의 조정주 작가가 집필하고, ‘함부로 애틋하게’ ‘백희가 돌아왔다’의 차영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너도 인간이니’는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팀이 만드는 2017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재벌 3세 아들대신 아들과 똑같이 생긴 인공지능 로봇을 내세우면서 벌어지는 AI 휴먼 로맨스다. 이준혁은 극 중 남신의 개인비서이자 유일한 친구로, 훈훈하고 따스한, 사려 깊은 온(溫) 미남 지영훈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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