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유명 타이어 생산업체이자 칭다오 대표기업인 솽싱(雙星)이 '인더스트리 4.0'에 부합하는 '꿈의 공장'을 갖게 됐다.
로봇으로 타이어를 생산하는 칭다오 솽싱 스마트 공장이 최근 완공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착공한지 3년 만이다.
솽싱은 세계 500대 기업이 사용한 기술을 적용하고 스웨덴 ABB 등의 최첨단 산업용 로봇을 도입해 큰 어려움없이 스마트 공장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에는 ABB그룹과 손을 잡고 칭다오 고신구(첨단기술개발구)에 산업용로봇 응용기술혁신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스마트 로봇 활용과 혁신을 위한 연구에 몰두하고 함께 중국 타이어 산업 생산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꾀한다는 포부다. 중국 타이어 생산 공정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림은 물론 로봇 분야 중국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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